응봉공원에 봄이 왔어요~

시민기자 문청야

Visit531 Date2017.04.26 17:46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 응봉공원 ⓒ문청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쉼터, 응봉공원

서울에는 ‘응봉’이란 명칭을 쓰는 곳이 세 군데 있다. 금호동 2가에 있는 ‘응봉근린공원’, 금호동과 신당동이 연결된 ‘응봉공원’, 응봉산의 ‘응봉숲’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나리동산으로 유명한 ‘응봉숲’을 ‘응봉공원’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공식 명칭은 ‘응봉숲’, ‘응봉산’이 맞다.

최근에 응봉공원(서울시 성동구 금호동1가)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색색의 고운 꽃들이 전해주는 봄 향기와 시민들이 공원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꽃들이 만발한 공원과 사람들 속에서 잔잔하게 봄을 느낄 수 있었다.

만개한 벚꽃 풍경(좌),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응봉공원(우) ⓒ문청야

만개한 벚꽃 풍경(좌),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은 응봉공원(우)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응봉공원이 보인다. 응봉공원은 배수지 위에 조성된 공원이라 ‘대현산배수지공원’, ‘응봉공원’ 이렇게 2개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중구 신당동, 성동구 금호동, 왕십리, 행당동까지 아우르고 있는 76,033㎡(약 2만3,000평)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응봉공원을 다양하게 즐기는 시민들 ⓒ문청야

응봉공원을 다양하게 즐기는 시민들

응봉공원엔 반려견과 함께 잔디광장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 색감 고운 꽃들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푸른 잎과 색색 꽃들이 황홀하다. 응봉공원 숲길을 걸으며 노을 지는 하늘도 볼 수 있었다.

응봉공원에는 잔디광장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 트랙, 산책로 등 여러 시민들이 다양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며 트랙을 계속 도는 모습이 무척 활기차보였다. 하교하는 아이들도 응봉공원에 앉아서 쉬다 갔다. 어르신들은 나란히 앉아 봄볕을 즐기고 있었다. 남녀노소 모두 응봉공원에서 어우러져 봄을 만끽하고 있었다.

자전거를 타며 트랙을 도는 아이 ⓒ문청야

자전거를 타며 트랙을 도는 아이

응봉공원은 노약자와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안전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약수동과 청구동, 동화동 등 중구 지역에 널리 걸쳐져있어 근처 주민들이 즐겨 찾는다. 2~3개 정도의 메인 광장이 갖추어져있는 응봉공원은 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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