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한강숲에서 힐링을…

내 손안에 서울

Visit5,967 Date2017.04.20 17:33

공원ⓒ이은경

안팎으로 시달리는 게 많은 요즘, 힐링 좀 하겠다고 교외로 나가려다가 교통정체에 피로가 더 쌓인 경험, 있으시죠? 멀리 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공원으로 가세요.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이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수변공원 사이에 조성됐습니다. 또 잠원에는 꿀벌들이 혹~ 할만한 예쁜 꽃나무가 가득한 꿀벌숲이 조성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매화·벛꽃 등 꽃구경 실컷 했으니 이젠 풀내음, 꽃내음 나는 숲길을 걸어보세요. 
편백나무 숲 전경

뚝섬 편백나무 숲 전경

뚝섬 힐링숲 | 피톤치드 솔솔~ 편백나무 숲에서 삼림욕, 무지개 꽃길 힐링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수변공원 사이 5,000㎡ 공간에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뚝섬 편백나무 힐링숲’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높이 3~5m의 편백나무 600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 4종 총 650그루를 심었다. 특히 편백나무는 수목 중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은 나무로,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 현대인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힐링숲 안에는 달콤한 향과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장미나무 1,100주와 백합, 튤립 등 초화류 20종(3만본)을 마치 무지개처럼 7줄로 길게 심은 ‘무지개 향기원’도 조성됐다. 가족‧친구‧연인과 4월 중순에 만개하는 튤립 꽃밭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다.

잠원 꿀벌숲

잠원 꿀벌숲

잠원 꿀벌숲 | 화려한 꽃나무, 꿀 내음 나는 꽃길 따라 달콤한 휴식

잠원한강공원에는 리버시티~동호대교 사이에 ‘잠원 꿀벌숲’을 조성했다. 꿀벌숲은 교목, 아교목, 초화까지 다층구조로 식재되어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4월에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벌·나비가 날아드는 향긋한 꿀벌 숲에서 꿀같이 달콤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무지개 향기원

뚝섬 무지개 향기원

2017년 여의도 이용숲, 난지 한강숲, 광나루 미루나무길까지 다양한 테마숲 조성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 많은 공원에서 테마숲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여의도 이용숲 ▲난지 한강숲 ▲광나루 미루나무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의도 이용숲’은 5월 말 완공예정으로, 여의도 마리나 주변에 약1㎞ 느릅나무 숲길을 만들어 풍성한 그늘을 조성한다.

‘난지 한강숲’은 약 60,000㎡ 규모로 도심 속 미세먼지 감소 및 환경정화 효과가 있는 버드나무, 물푸레나무 등을 식재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오는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모네의 ‘미루나무가 있는 풍경’이라는 작품을 연상케 하듯 한강공원에도 밋밋한 수평적인 하천 경관에 다이나믹한 수직적 경관요인을 더하는 미루나무가 세워진다. ‘광나루 미루나무길’은 4월 말까지 조성이 완료돼 시민들에게 청량한 그늘과 운치 있는 경관을 제공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한강사업본부 공원부 02-378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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