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쌩쌩!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4.19. 16:51

수정일 2017.04.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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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될 서대문역사거리ⓒnews1

4월 26일,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될 서대문역사거리

오는 4월 26일, 새문안로(서대문역~세종대로사거리) 1.2km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된다. 이로써 신촌로·마포대로에서 세종대로사거리까지 서울 도심권 버스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위치도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위치도

서울시는 새문안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가로변에서 대중교통인 버스와 일반차량과의 상충으로 발생되는 버스의 속도 저하, 교통 정체가 해결되어 버스속도가 현재 17.2km/h에서 22.9km/h로 약 33% 향상되고, 운행시간 편차도 ±2~3분 이내로 안정화돼 버스 이용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새문안로 1.2km 구간에는 버스이용 수요, 지하철·마을버스 환승 편의성, 역사박물관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양방향 총 4개소의 중앙정류소가 신설된다.  신설되는 중앙정류소의 위치는 서대문역교차로 양방향 2개소, 역사박물관 앞 양방향 2개소로 총 4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 관광객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횡단보도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서울역사박물관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대문역교차로는 양방향 유턴을 폐지하고, 도심방향은 서대문구 미근119안전센터 앞길을 이용하여 우회하고, 외곽방향은 기존 정동사거리 유턴을 존치한다.

서대문역교차로 달라지는 교통체계

서대문역교차로 달라지는 교통체계

한편, 버스정류소가 가로변에서 중앙으로 이전되고 유턴이 금지되는 등 교통체계가 변경되는 만큼 서울시는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을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하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신호를 최적화하는 등 교통 정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새문안로를 포함하여 12개 도로축 120.5km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 결과, 대중교통인 버스의 속도개선과 정시성 확보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며 “새문안로에 이어 종로, 한남대로, 동작대로, 헌릉로 등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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