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갈 때 ‘이것’ 꼭 챙기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4.17. 15:07

수정일 2017.04.18. 16:21

조회 21,179

서울둘레길 7코스(봉산,앵봉산 코스)

서울둘레길 7코스(봉산,앵봉산 코스)

날이 풀리자 산으로 발길을 옮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둘레길은 서울시민이 즐겨찾는 트레킹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서울둘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앱이 출시됐습니다. 이 앱만 있으면 서울둘레길 스탬프 투어는 물론 위급상황시 구조를 위한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또 코스 전체를 볼 수 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떤 코스를 이용해야 할 지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배낭 하나, 그리고 앱 하나만 있으면 끝. 이제 서울둘레길도 스마트하게 즐기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8개 코스 157km로, 개통 2년 4개월 만에 완주자가 1만 5,000명을 육박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트레킹코스이다. 2016년 8월 6일 1만 번째 완주자가 탄생했고, 서울둘레길 안내지도가 35만부가 배포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서울둘레길, 가장 선호하는 코스는?)

서울둘레길 코스

서울둘레길 코스

서울시는 좀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울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18일 서울둘레길 전용 앱이 출시한다. 시민들은 이 앱을 이용해 스탬프투어를 즐기고, 유사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폰)나 애플스토어(아이폰)에서 ‘서울둘레길’을 검색해 내려 받으면 되며 별도의 비용이나 가입절차는 없다.

‘서울둘레길’앱은 2015년 함께서울 앱 공모전 수상작인 ‘둘레둘레’ 앱 개발자와 서울시가 힘을 합쳐 만든 민·관 협업의 산물이다. 2016년 4월부터 개발, 시민과 서울시(자연생태과, 정보기획담당관)가 협업하여 서울둘레길 앱으로 개선, 개발을 완료하였다.

개발된 서울둘레길 앱 소스코드는 오픈소스 정책에 따라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향후 둘레길 관련 오픈 소스 프로젝트 구성 및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이 직접 앱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할 예정이다.

종이 스탬프북 투어에서, GPS를 활용한 자동 스탬프 투어로

신규 출시되는 ‘서울둘레길’ 앱으로 서울둘레길 스탬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휴대폰 GPS를 켠 상태로 스탬프 우체통 반경 50M 접근하면 앱 안의 스탬프가 자동으로 찍힌다.

스탬프우체통 위치, 스탬프우체통 상세안내, 스탬프 자동인증

스탬프우체통 위치, 스탬프우체통 상세안내, 스탬프 자동인증

기존의 종이 스탬프투어도 계속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종이스탬프북 또는 앱 스탬프북에 28개 스탬프를 모두 찍은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완주배지가 지급되며, 인증서는 서울둘레길(창포원, 숙대입구) 안내센터에서 발급한다.

GPS활용 한 전자안내지도로 자기위치 확인하기

‘서울둘레길’앱에서 GPS 키면 통한 자기위치 확인이 가능해 코스를 이탈하지 않고 한결 편안하게 둘레길 투어가 가능하다.

또한 앱을 통해 코스 내 주요지점, 스탬프우체통 위치 뿐 아니라 서울둘레길 주변명소, 편의시설(화장실)을 추가 안내하고 있으며 코스 중간 중간 있는 외부와의 연결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앱이 없더라도 서울둘레길 코스 내 설치된 종합·방향안내판, 서울둘레길 리본 등 안내표식을 따라 둘레길 투어를 즐기면 된다.

또 서울둘레길 내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119와 연계해 안전구조안내판(안전지점)을 설치하였으며, 트래킹 중 부상이나 사고를 당하면 '서울둘레길 앱'을 통해 자기 위치와 가까운 안전구조안내판 번호를 알 수 있어 119 구조대원의 도움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안전구조안내판(안전지점), 안내판 현장설치 사진, 앱 안전지점

안전구조안내판(안전지점), 안내판 현장설치 사진, 앱 안전지점

둘레길 완주 및 생태·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

한편 2017년 서울둘레길은 4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를 시작으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숲해설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힐링하는 ▲‘서울둘레길 길동무’, 서울둘레길을 함께 가꾸는 ▲‘3기 서울둘레길 아카데미’와 ▲‘완주자 초청 걷기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 둘레길 행사 및 프로그램

프로그램, 이벤트 회차 인원(매회) 일정 비 고
서울둘레길 걷기축제 2 1,000 5.27(토),

10.28(토)

서울둘레길의 대표 축제로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 2 500 4.15(토),

9.16(토)

서울둘레길의 생태‧문화 등을 체험하고 배우며 걷는 걷기행사(숲해설가, 문화해설사 진행)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2 100 4.1~6.24,

8.26~11.18

※매주 토요일

서울둘레길 157km를 매주 토요일 12회에 걸쳐 완주하는 완주 프로그램
서울둘레길 길동무 16 30 4.5~6.14,

8.30~11.8

매주 수요일

숲해설과와 함께 서울둘레길을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
3기 서울둘레길 아카데미 1 100 8~9월 접수

정기교육

서울둘레길을 함께 가꾸어 나갈

자원봉사자 참여 프로그램

완주자 초청 페스티벌 1 500 11.18(토) 완주자를 대상으로 한 완주자 초청 걷기축제
서울둘레길 사진공모 1 50점 9~11월 접수 서울둘레길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 공모전
서울둘레길 체험후기 공모 2 15점 6월, 12월 서울둘레길 체험후기 공모전

올해로 벌써 6회차를 맞는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는 서울둘레길 157km를 완주할 의지가 있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 아울러 많은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하며 축제 분위기를 원한다면 ‘서울둘레길 걷기축제’ 또는 ‘도란도란 서울둘레길 걷기행사’를 권한다.

‘서울둘레길 길동무’ 프로그램은 숲해설가와 소규모 인원(30명)이 함께 걸으며 서울둘레길에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힐링 걷기 프로그램으로 주말이 아닌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서울둘레길’ 전용 앱을 통해서도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앱에서 ‘둘레길 코스’ → ‘행사 안내’ 순서로 접속하여 행사일정 등 전반적인 서울둘레길 프로그램 일정확인 및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둘레길 행사 및 정보, 서울둘레길 앱에 관한 사항은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 내 서울둘레길 전용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02-779-7902~4, 월~금 오전 9~오후 6시)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다산콜센터 120,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02-779-7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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