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길, 풍문여고길에서 예쁜 수공예품 득템해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4.13. 16:20

수정일 2017.04.13. 19:52

조회 2,216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봄입니다. 걷는 것만큼 봄을 흠뻑 만끽하는 좋은 방법도 없을 듯합니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주변을 탐색하며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일상의 휴식이 됩니다. 걷기 좋은 두 곳 ‘덕수궁 돌담길’과 ‘풍문여고 사잇길’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마침, 이곳에선 예쁜 수공예품 장터까지 함께 열립니다. 봄을 걸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수공예품을 ‘득템’하는 기회까지 모두 누려 보세요.

덕수궁 돌담길 따라 `덕수궁페어샵`

`덕수궁페어샵`에선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덕수궁페어샵`에선 사회적경제기업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4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오전 11시~오후6시, 7·8월 혹서기 제외)마다 ‘덕수궁페어샵’이 열린다.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 100여 개 업체가 판매하는 다양한 예술·디자인작품,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5월 2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덕수궁 피크닉’도 함께 개최된다. 음악공연, 마술, 마임 등이 펼쳐지는 ‘거리예술존’과 전통의상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포토존 등 ‘시민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덕수궁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및 청년창업, 소셜벤처, 여성 장애인기업 등 사회적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www.market-factory.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덕수궁페어샵이 열리는 덕수궁길은 4월부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로 운영(월~금요일 오전11시~오후2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하고 있어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 한다. 통제 구간 내부에 위치한 주차장 이용도 제한되므로 사전에 인근 주차장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한다.

덕수궁페어샵 운영 구간 및 차량우회경로

덕수궁페어샵 운영 구간 및 차량우회경로

풍문여고 사잇길,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

풍문여고 사잇길

안국동 풍문여고 사잇길, 여성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공예품을 판매하는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이 열린다.

안국동 풍문여고~덕성여고 사잇길에서 공예마켓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이 4월 15일부터 10월까지 주말 오전 11시~오후6시(7·8월 혹서기 제외), 총 15회 문을 연다. 금속주얼리를 비롯해 도자, 유리, 가죽 등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은 여성공예인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운영하는 주말 공예마켓이다. 여성공예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전문가 심사를 통해 시장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수상(受賞)한’ 여성 작품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회차별로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장소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120미터 직진 후 풍문여고 사잇길로 115미터 직진하면 찾을 수 있다.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 운영 구간

`수상한 그녀들의 공예길` 운영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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