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공공화장실에 몰카수색단이 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4.06. 14:48

수정일 2018.05.11. 10:05

조회 1,711

몰카수색단,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을 소개합니다! 닷페이스X서울시

#1
"아주 있기만 해봐라"
"가만 안 둔다" (하하하)

"안녕하세요~ 서울시 몰카 예방 캠페인 나왔습니다"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 전점선, 김을직 님의 몰래 카메라 점검 현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두 분께 활동 관련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김을직 : “네 엄마가 요새 뭐하고 다니는 줄 아냐?”,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이다”

2016년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서울시 몰래카메라 점검단
주3일, 1일 6시간씩 2인 1조로 공공화장실, 수영장, 탈의실 등을 점검합니다.

김을직 : "젊은지 늙었는지 몰라도 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놔서 이 고생을 해.

(자식 왈) “엄마 직업 생기도 좋잖아'”

#2
2017년 2월까지 25개 자치구 총 3만 7,385개소 점검 완료

김을직 : “일단은 문고리 여기서부터 점검해요. 고리 있는 부분을 특별히 점검하고요. 화장지 걸이 밑에도 보고, 변기 한 바퀴 검사하고 물 내리는 쪽으로 지나서, 변기 안에도 여기도 몰카가 있을 수 있어요. 휴지통에도 예전에 몰카가 있다고 그래서 휴지통도 한 번 검사하고...”

전점선 : “처음에는 몰래카메라가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어요. 근데 이제 우리가 교육을 받고 우리가 직접 화장실을 점검하면서 보니까 이게 정말 심각하구나, 젊은 여성들이 말은 안 해도 나름대로 몰카에 대해서 생각은 다 하고 있었는데 왠지 불안했을 거 같아요.”

김을직 : “일할 때는 힘든지 잘 몰라. 하고 이제 집에 가면은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무릎이야~! 근데 어차피 하는 거 제대로 점검 해줘야지. ‘고맙습니다.’ 이럴 때는 뿌듯하죠.”

전점선 : “몰카 범죄가 근절이 안 되면 사회적으로 굉장히 심각하고 불안한 사회가 되겠구나, 생각해요”

김을직 : “제발 그런 나쁜 짓 하지 말고 우리 여성들이 편안하게 화장실 잘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주 몰카 있기만 해봐라. 가만 안 둔다. 아주 한 번만 찾기만 해봐라.”

전점선 : “지금 열심히 잘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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