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증 하나로 여러 도서관 이용 가능해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3.24. 15:58

수정일 2017.03.27. 13:38

조회 3,048

책ⓒ뉴시스

서울시는 28일부터 한 장의 회원증으로 전국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책이음서비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서울시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중앙도서관과 협의해 지난해까지 7개 자치구 101개 도서관에 책이음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 구축 완료를 토대로 지난해 서울도서관과 3개 자치구(동대문구, 은평구, 중랑구) 23개 도서관이 책이음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어 올해는 4개 자치구(서대문구, 서초구, 영등포구, 종로구) 76개 도서관에서 새롭게 책이음서비스를 시행한다.

책이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가지고 참여도서관에 방문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후 책이음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15일간 최대 20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

전국 책이음서비스 참여도서관 현황과 자세한 이용방법은 책이음서비스 홈페이지(book.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책이음서비스를 확대 시행함에 따라 서울시민은 물론 다른 시·도 주민들이 한 장의 회원카드로 책이음서비스가 가능한 도서관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이음서비스 이용을 통해 책 읽는 시민의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책이음서비스 확대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다른 7개 자치구(강동구,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77개 도서관에 추가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13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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