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서 치유를”...명상부터 족욕까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3.17. 17:16

수정일 2017.03.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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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서 건강 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월드컵공원에서 건강 체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

월드컵공원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공원 내 숲길, 흙길, 잔디광장, 족욕시설 등을 활용해 ‘월드컵공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 아로마요법, 정신요법, 운동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노르딕워킹, 숲밧줄놀이, 전통놀이 등을 활용한 운동요법과 풍욕과 일광욕을 즐기는 자연요법, 향기테라피, 춤테라피를 통한 정신요법 등으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다. 또한 족욕방에서는 공원에서 재배한 허브차를 마시며 아로마 마사지와 족욕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① 가족 치유 프로그램 ‘찬란한 우리가족

‘심신건강과 가족 유대감 강화’를 목표로 하는 <가족 프로그램>은 자연물로 즐기는 생태놀이와 숲밧줄놀이 등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에 다양한 숲치유 요법을 접목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운영한다.

숲밧줄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좌), 족욕방에서 족욕체험 중인 시민들(우)

숲밧줄놀이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좌), 족욕방에서 족욕체험 중인 시민들(우)

② 성인 치유 프로그램 ‘쓰담쓰담, 날마다 좋은 날’

‘신체적, 심리적 자극을 통한 습관성질환 에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목표로 하는 <성인 프로그램>은 바르게 걷기(노르딕워킹),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도시인들의 심신건강회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첫째·셋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진행된다.

③ 장애인 치유 프로그램 ‘어울렁 더울렁’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통한 심신치유와 사회성강화’를 목표로 하는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청진기로 소리 듣기, 공원의 향기 찾기, 흙물감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장애유형 및 장애정도에 따라 사전협의를 통해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협의를 통해 요일과 시간대의 조정이 가능하며, 장애유형의 따른 수업 준비를 위해 단체신청을 유선으로만 접수한다.

가족과 성인대상 치유프로그램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전월 20일 10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1회당 16명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이용료는 1인당 3,000원, 장애인 대상 치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예약과 기타 문의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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