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입 지금이 기회! 보조금 1950만원 지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2.27. 18:14

수정일 2017.02.27. 19:11

조회 6,540

전기차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민과 단체에 작년보다 100만 원이 증액된 대당 1,9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정에는 1,950만 원 외에도 추가로 50만 원을 더 지원, 총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2월 28일부터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에 총 3,601대(공공부문 163대+민간부문 3,438대)를 보급한다.

접수는 각 제작사 대리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급물량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차 구입시 작성해야 하는 신청서류를 작년 12종에서 2종으로 대폭 간소화해 시민과 자동차 판매 대리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EV’, 기아자동차 ‘SOUL 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TWIZY’, 한국닛산 ‘리프’, BMW Korea ‘i3’, 파워프라자 ‘라보Peace’ 등 6개사 7종으로 차량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을 부담하면 구입할 수 있다.

■ 2017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

제작사 기아 르노삼성 비엠더블유 파워프라자 한국닛산 현대
차량명 SOUL SM3 트위지 i3 라보PEACE LEAF 아이오닉
차량가격(만원) 4,140 3,900~4,100 1,550 5,760~6,360 3,690 4,590~5,180 4,000~4,300

※ 상기 차종외에도 환경부에서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으로 추가 통보되는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
※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차종은 환경부 전기차 홈페이지(ev.or.kr)에서 열람 가능
※ 세부사항 및 가격은 향후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제작사에 문의

올해부터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초소형전기차’도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대당 928만 원을 지원하며, 배달용 이륜차 등을 대체함으로써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 7종 이외에도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차량으로 추가 선정되는 차량은 기존차량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완속충전기 보조금은 별도 지원...최대 300만 원

지난해까지 전기차 구매시 함께 지원되던 완속충전기 보조금은 올해부터 차량보조금과 별도로 1대당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단, 충전기를 공용으로 사용할 경우에 보조금이 추가 지원되는 등 설치 조건에 따라 보조금액이 변동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통합콜센터 1661-0970)에 문의하면 된다.

전기차 경제성 높고, 주차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 받을 수 있어

전기차는 친환경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휘발유 및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어 운행시 경제성이 높다. 여기에 세제혜택까지 감안하면 경제성은 훨씬 높아진다.

연료비는 연간 1만 3,724km를 주행할 경우, 급속충전요금 기준 38만 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 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 원보다 각각 119만 원, 62만 원 저렴하다.

전기자동차 구매시 세제혜택은 최대 460만 원으로, 개별소비세 200만 원, 교육세 60만 원, 취득세 200만 원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연간 자동차세도 13만 원만 내면된다(비사업용 개인 기준).

또한 서울지역 공영주차장 이용비용 50%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100%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서 급속 충전을 하는 경우 1시간까지 주차요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보조금뿐만 아니라 전기차의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급속 충전기도 늘리고 있다.

시는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했다. 급속충전기 위치 및 실시간 사용현황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네비게이션, 휴대폰앱 등을 통해서도 검색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공부문이 앞장서 전기차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 100% 전기차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현장복지 전용차량인 “찾동이” 171대를 100% 전기차로 우선 지원·배치했으며, 내년까지 최대 342대를 전기차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를 2018년까지 1만 2,000대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보급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을 늘려 구매 장벽을 낮추고, 급속충전기를 대폭 확대하여 충전의 불편도 줄인 만큼 시민여러분도 전기차 보급에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차 관련 Q&A

■ 전기차 보급 관련 문의처

기관 주요 역할 연락처
통합콜센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관련 민원상담 1661-0970
서울시 전기차 서울시 보급관련 민원상담 120 다산콜

■ 제작사 문의처(차량 및 시승관련 문의)

제작사 전화번호 제작사 전화번호
현대자동차 080-600-6000 BMW 080-269-2200
기아자동차 080-200-2000 한국닛산 080-010-2323
르노삼성 080-300-3000 한국GM 080-3000-5000
파워프라자 02-855-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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