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윤중로 잇는 '여의샛강 산책로' 개통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2.16. 16:53

수정일 2017.02.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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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샛강 생태산책로

영등포구 당산동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당산동측 샛강~윤중로)’가 17일부터 일반시민에게 임시개방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여의샛강 생태산책로는 지난해 5월 준공된 당산동 샛강 보행육교(영등포구 당산2동~여의샛강)와 여의서로(윤중로)를 직접 연결한 것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양 지역을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당산동샛강보행육교에서 여의도(윤중로 국회의원회관앞)로 가기 위해서는 여의샛강생태공원 내 산책로를 약 1km 우회하여야 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역주민 민원해소 및 보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여의샛강부터 여의서로까지 목재데크형 산책로를 계획하고,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여의샛강 생태 산책로` 위치도

`여의샛강 생태 산책로` 위치도

산책로는 ① 여의샛강 구간 ② 여의서로 하부도로 구간 ③ 횡단보도부터 여의서로 구간 총 197m,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여의샛강 구간은 생태공원과 어울리는 보행교 형식의 목재데크로 연장 90m, 폭 3m 규모다. 시·종점 및 중간부에 체험 및 여가활동을 위한 전망 및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태양광 조명등(2개소)를 설치하여 야간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여의서로 하부도로에는 횡단보도 연 장11m, 폭 6m 규모를 설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차량신호등과 차량감속을 위한 과속방지턱,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한 보행자 작동 보행신호기(2개소)를 설치했다.

횡단보도부터 여의서로(국회의원회관앞) 구간은 경사로 형식의 목재데크로 연장 96m 폭3m 규모다. 시·종점 및 중간부에 전망 및 대기공간을 조성하고, 차도변측에는 보행자 안전 및 미관개선을 위해 수수꽃다리등 관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구간별 현황 사진 횡단보도(좌), 경사로(우)

구간별 현황 사진 횡단보도(좌), 경사로(우)

여의샛강 생태 산책로 설치공사의 준공기한은 4월초이나, 시민의 이동편의 및 샛강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임시 개방하고, 3월말까지 산책로 이용에 지장이 없는 조경등 잔여 작업을 완료한후 준공할 계획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생태산책로 개통을 통해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당산동과 여의도를 하나의 보행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여의샛강생태공원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강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한강사업본부 02-3780-0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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