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동체 허브' 마포구에 서울복지타운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2.09. 16:46

수정일 2017.0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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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타운 외부전경

서울복지타운 외부전경

마포구(백범로 31길 21) 공덕역 주변에 서울복지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상 10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 1,027㎡ 규모의 건물에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및 중부캠퍼스 등이 입주했으며, 10일 개관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4년 울산광역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하던 건물을 서울시가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2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이곳에 서울시 복지정책의 산실인 서울시복지재단과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출발을 지원하는 서울시50+재단 등이 입주함으로써 복지 기관들의 상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명실공히 서울시 복지종합컴플렉스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상 1층~4층에는 서울시50+재단과 50+중부캠퍼스의 각종 교육실, 대강의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을 마련해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제2의 배움 공간으로 활용된다. 8~10층에는 서울시복지재단의 회의실, 사무실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8층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가 함께 입주해 어려운 서민의 금융 및 복지관련 법률 상담을 동시에 해결하여 법을 몰라서 도움을 못 받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시민의 금융돌보미로서 금융상담·구제기관(파산, 회생 등 채무조정)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및 소송을 지원해 주고, 빚의 대물림 방지 등 특화된 복지법률 서비스를 개발·시행하고 있다.

신종우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입주 기관들이 만드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울복지타운이 ‘서울시 복지공동체 허브’이자, ‘함께 행복한 사람특별시’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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