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동주민센터 신청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18. 16:40

수정일 2018.01.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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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억여 원을 투입해 홀몸 어르신, 소녀소녀 가장 등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설비를 점검, 정비한다.ⓒ뉴시스

서울시는 10억여 원을 투입해 홀몸 어르신, 소녀소녀 가장 등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설비를 점검, 정비한다.

겨울 한파에 노후된 보일러가 고장 날까, 오래된 전기설비가 과연 안전할까, 걱정이 된다면 서울시의 ‘안전복지컨설팅단’에 도움을 요청해 보자.

서울시와 자치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의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설비 정비 개선에 나선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은 2007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와, 올해는 10억 6,900만 원(시비 5억 9,500만 원, 구비 4억 7,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만여 가구의 노후·불량 설비를 점검하고 교체할 예정이다.

가스타이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좌), 홀몸어르신 가구의 전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우)

가스타이머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좌), 홀몸어르신 가구의 전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우)

정비분야는 ▲전기설비(누전차단기, 콘센트, 등기구 등) ▲가스설비(가스타이머, 가스밸브 등) ▲보일러설비(보일러 연통 및 보일러 설비) 등으로 안전점검 실시 후 불량 설비는 정비하거나 교체해 준다.

더불어 안전한 설비 사용법이나 재난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알려준다. 전기·가스·보일러 설비의 안전한 사용법과 화재예방·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점검 방법, 화재·풍수해 등 재난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지침을 알려주고, 긴급 신고 전화번호와 전기·가스에 대한 안전 매뉴얼도 배부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고, 구청 선정심의회의 적격여부 판단을 통해 대상가구로 선정된다.

지원대상 가구에 대한 정비활동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소속 전문가, 공무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방문해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주기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재난에 특히 취약한 가구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신청 안내
○ 지원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자 등
○ 지원절차 : 자치구별 선정심의회 구성→자치구별 안전복지컨설팅단 구성→정비대상가구 선정→정비사업 실시
○ 지원방법 : 자치구 안전복지컨설팅단에서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점검 및 정비
○ 문의 : 각 동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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