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4살 생일파티…스윗소로우도 축하해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11. 16:07

수정일 2017.01.11. 18:09

조회 3,231

시민청 콘서트

시민청 콘서트

돌잔치를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민청이 벌써 4살 생일파티를 합니다. 시민청은 국내 최초로 시청사 공간의 일부를 시민에게 할애한 곳으로, 730만 시민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문화공간입니다. 시는 오는 1월 12일 시민청의 개관 4주년을 맞이해 12일~15일 ‘함께해요! 시민청 4주년 잔치’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추위 때문에 나가기 망설여진다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시민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게다가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스윗소로우’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시민청 4주년 잔치, 함께 해주실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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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시민청 4주년 잔치’가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시민청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꿈꾸는 서울,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한 기념 음악회(14일 오후 2시~4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보이는 허그’, ‘내가 그린 민청이’, ‘4번째 생일케이크’(12일~15일 오후 2시~5시), 시민청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시민청의 어제와 내일’ 전시(14일~30일) 등이 진행된다.

시민청 4주년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기념 음악회'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와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4인조 보컬그룹인 ‘스윗소로우’가 감미로운 노래를 시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꿈을 포기할 뻔 했으나 많은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악기를 배우고 무대에 오르게 된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5명의 단원이 ‘사랑의 인사’, ‘문리버’ 등 7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가교 역할을 해온 ‘스윗소로우’는 ‘사랑해’, ‘간지럽게’ 등 달콤한 노래로 축하무대를 꾸민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누구나 예술가`

시민참여 프로그램 `누구나 예술가`

'우리가 만드는 시민청’(시민플라자 A)은 시민청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는 시민모임인 ‘시민기획단’과 나눔장터 ‘한마음 살림장’의 시민작가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어 직접 운영하는 체험행사로 시민청 방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을 쓰고 미디어월에 전시하는 ‘보이는 허그’, 엽서에 그려진 시민청 캐릭터를 색칠해 보는 ‘내가 그린 민청이’, 시민청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써서 케이크 형태의 포토존을 채워가는 ‘4번째 생일 케이크’ 등이 진행된다.

한마음 살림장

한마음 살림장

또한 ‘환상의 숲’(시민플라자 B, 1월 30일까지)과 ‘꿈꾸는·따뜻한 서울’(시티갤러리, 2월 28일까지) 등 시민참여에 따라 작품이 완성되거나 변형되는 체험형 전시도 만날 수 있다.

‘환상의 숲’은 겨울 숲에서 동물과 교감하는 가상체험을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이고, ‘꿈꾸는·따뜻한 서울’ 전시는 일자리·복지·관광 분야의 서울시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이미지를 블록 장난감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코너이다.

한편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개관 이후 현재까지 730만 명이 시민청을 방문하였다. 하루 평균 5,440명이 다녀간 셈이다.

지난 4년간 시민청에서는 활력콘서트, 한마음 살림장, 시민청 결혼식, 동호회 작품 발표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활동이 이뤄졌다. 작년 5월에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95.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민발언대

시민발언대

또한 시민과의 소통도 활발히 하였는데, 6,393명이 ‘시민발언대’에서 자유로운 이야기를 했고 초등학교 화장실 냄새 저감 대책, 청년창업 자금지원 조건 완화 등 210건은 시책에 반영됐다. 시정에 대해 알기 쉽게 알려주는 ‘서울시정학교’도 총 5회에 걸쳐 2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정책 수립 전에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는 ‘청책토론회’는 총 61회 개최, 8,604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년 이상 활동한 시민기획단 중에서 ‘시민디렉터’를 선발하여 시민청 운영계획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디렉터’는 시민청 운영에 직접 관여하는 시민주체로서, 정기회의(월 1회) 및 수시회의에 참여하며 시민청 사업 결정, 사업별 예산 편성, 사업 실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청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하는 시민모임인 시민기획단은 1년 단위로 활동하며 연임 가능하다. 올해 신규 모집은 1월 31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시민청 결혼식

시민청 결혼식

또한 프로그램의 운영방식과 내용도 대폭 바뀐다. ‘누구나 예술가’, ‘바스락콘서트’, ‘시민청갤러리 기획전시’ 등 기존에 시민청(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일반시민이 직접 운영하고, 사회문제·시정 이슈 등과 관련하여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시민모임에 활동비 및 공간을 지원한다.

시민 토론을 통해 시정이나 시민청의 개선안 도출을 목표로 하는 ‘정책카페’ 및 ‘시민청 반상회’도 운영한다. ‘정책카페’는 시정 관련 의제 발굴, 아이디어 제안, 토론을 통한 우수 제안 선정, 제안 실행까지의 전 과정을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민제안 프로그램으로, 제안 실행에 필요한 사업비는 공모를 통해 지원되며, 실행성과가 좋은 제안은 서울시 정책으로 확대 적용한다.

‘시민청반상회’는 시민청 결혼식, 활력콘서트, 한마음 살림장 등 시민청 운영에 관여된 다양한 주체들(결혼식 협력업체, 시민청예술가, 장터 판매자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시민청 운영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며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시민 운영자, 시민모임, 정책카페 및 반상회 참여자 모집 등은 오는 2월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시민청의 과거와 미래의 모습은 '시민청의 어제와 내일‘ 展(시민플라자 A)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4년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시민들로부터 받은 높은 호응에 부응하고자 지역수요를 반영한 제2시민청을 조성하여 올해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2시민청 후보지 물색, ‘제2시민청 선정 자문단’ 구성·운영 등이 진행되고 있다.

■ 함께해요! 시민청 4주년 잔치

행사명 기간/일시 장소 내용
기념음악회 ‘꿈꾸는 서울
행복한 시민’
1.14(토)
오후2시~4시
활짝 라운지
(B1)
- 어린이 단원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의 연주
-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4인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의 축하 공연
시민
체험 프로그램
1.12(목)
~1.15(일)
오후2시~5시
시민 플라자
(B1)
<보이는 허그>
-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을 쓰고 미디어월에 전시
<내가 그린 민청이>
- 엽서에 직접 그리는 시민청 캐릭터
<4번째 생일 케이크>
- 시민청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써서 케이크 형태의 포토존 만들기
특별전시
‘시민청의 어제와 오늘’
1.14(토)
~ 1.30(일)
시민 플라자
(B1)
- 4년 동안 시민청이 한 일과 앞으로 시민청이 할 일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인포그래픽, 영상물, 캐릭터 등을 이용해 전시
환상의 숲 12.23(금)
~1.30(월)
시민 플라자
(B1)
- 겨울 숲에서 동물과 교감하는 가상체험을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
꿈꾸는따뜻한 서울 12.23(금)
~2.23(금)
시티 갤러리
(B1)
- 일자리․복지․관광 분야의 서울시 정책 소개, 관련 이미지를 블록 장난감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코너 운영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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