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사수" 119 전문의료상담 24시간 운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06. 15:44

수정일 2017.01.06. 18:17

조회 1,901

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종합방재센터 내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올해부터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병원 전 단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2년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병·의원 및 약국안내, 응급처치지도는 물론 전문적인 의료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응급의학과전문의가 야간에만 상주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5일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기 위해 ‘2017년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의료지도의사는 모두 41명으로, 서울시내 19개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로 구성됐다.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식

이들은 서울종합방재센터 내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365일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전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들이 병원진료와 관련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답변을 제공해 각종 질병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대민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응급의료 서비스는 국번 없이 119를 누른 뒤 ‘전문의료상담’을 받고 싶다고 얘기하면 구급상황관리센터 내 전문의와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심정지 및 중증외상 등과 같은 응급상황은 접수 즉시 구급출동과 동시에 3자 통화 시스템을 가동해 신고자에게 스마트 영상 응급처치 지도와 전문의료상담 및 구급대원 의료지도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골든타임을 사수에 힘쓰게 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전문의료상담 의료지도의사 위촉을 통해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시민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시민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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