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초·중학교 예술가 교사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7.01.04. 16:46

수정일 2017.01.04. 17:58

조회 9,514

예술교육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서울형 예술가교사(TA, Teaching Artist)’ 230명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서울형 예술가교사(이하 예술가교사)’는 연극, 시각예술, 무용, 음악,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인문 및 예술장르를 결합해 교육하는 예술가로,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미적, 창의적, 인문적 예술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은 기존 초등학교 대상 40여 명 규모의 ‘서울형 예술가교사’ 사업을 2017년 새 학기부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인문·예술 관련 대학 졸업자, 예술교육 현장 경험자, 예술창작 경력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2017 예술인플랜`에 따라 만 39세 이하를 우대한다.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artsedu_TA.sfa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홈페이지는 5일 오후 3시 오픈 예정).

예술가교사는 수업대상에 따라 어린이 교사와 청소년 교사로 구분된다. 어린이 교사는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시간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돌봄>과 일반학급 수업시간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와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플러스>를 수행한다. 청소년 교사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과 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로 함께>를 수행한다.

예술가교사는 월급여가 보장되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예술교육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문·예술분야의 전공 강사들이 모여 프로그램 연구개발을 통해 전문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파견강사와 차별화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서울문화재단 임미혜 예술교육본부장은 “서울형 예술가교사는 예술가의 창작작업의 영역을 보편적 예술교육으로 확장해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만의 독특한 지원사업”이라며, “지난 2006년부터 축적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학교, 학생, 교육청의 호응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서울형 학교예술교육의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도 서울특별시-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예술치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어린이·청소년 창의예술교육 ‘서울형 예술가교사(TA)’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서울예술치유허브 ▲서울시민예술대학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등 총 7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e-sa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어린이 교사 02-758-2012, 2025 / 청소년 교사 02-75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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