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화재원인 규명하는 ‘첨단 분석차량’ 도입

내 손안에 서울

Visit267 Date2017.01.03 13:49

화재조사 분석차량

화재조사 분석차량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조사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관계자에게 명확한 화재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성능 화재조사장비를 탑재한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이하 분석차량)’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화재조사가 필요할 경우 화재조사관이 조사 장비가 있는 소방서로 직접 증거물을 가지고 와 분석을 했다. 이러다보니 증거물이 이동과정 중에 훼손될 우려가 있었고 원인 규명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이번에 소방재난본부가 도입한 분석차량은 적재되어 있는 장비를 통해 분석실에서 즉각적으로 여러 유형의 화재원인을 분석·조사하게 된다.

화재조사 분석차량 내부

화재조사 분석차량 내부

분석차량에는 전기화재의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실체현미경세트’, 방화의심 현장에서 채집된 증거의 잔해물 유증을 채취해 인화성액체의 성분을 밝히는 ‘유류채취분석기(CG-MS)’, 타다만 잔해물을 파괴하지 않고 내부 형상을 확인하는 ‘비파괴검사기(X-ray)’가 있다.

또한 화재현장에서 피사체로부터 복사되는 적외선 에너지를 검출해 화재원인을 추적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세트’와 실시간 폭발이나 분진 등 순간적인 화재현상을 촬영할 수 있는 ‘초고속카메라세트’ 등도 탑재돼 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첨단 화재조사 분석차량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원인 규명을 수행함은 물론 관계자에게 명확한 화재정보를 제공하고 화재피해로 인한 적극적인 구제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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