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수도' 서울, 얼마나 누리고 있나요?

서울사랑

발행일 2016.12.06. 15:00

수정일 2016.12.06. 17:08

조회 730

디지털과 모바일로 접속

2016년은 글로벌 디지털 수도 서울의 원년이다. 일상에서 일자리, 교통, 관광, 재난 등의 도시문제를 시민과 해결하기 위한 최전선에 디지털과 모바일 혁명이 있다. 연결 방법이 바뀌면 문제 해결 방식이 바뀌고, 생활의 경험도 바뀐다. 디지털과 모바일로 연결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경험이 있다.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갖춘 도시다. 세계 최초로 지하철 구간을 활용해 36개 주요 기관을 연결한 서울시 초고속 자가 정보 통신망(e-Seoul Net), 홈페이지와 Wi-Fi 서비스·CCTV 등 인터넷과 음성·영상을 제공하는 통신망(u-Seoul Net)을 구축해 명실공히 디지털 수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민 의견 소통 창구

1,000만 명이 사는 서울은 공공 Wi-Fi, 서울시 초고속 자가 정보 통신망 등 우수한 ICT 인프라와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 시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문제를 해결한다. 서울 시민은 전화, SNS, 홈페이지, 모바일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채널(120다산콜센터, 응답소, 스마트 불편 신고, 천만상상 오아시스, 엠보팅 등)을 통해 하루 2만5,000건의 의견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연간 900만 건에 달하는 시민 의견을 통합 시스템(응답소)을 통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시민과 빅 데이터가 만든 ‘올빼미버스’

서울 시민이 사랑하는 심야 버스 ‘올빼미버스’는 IT와 시민 참여가 낳은 작품이다. 30억 건이 넘는 통화량 데이터 정보를 분석하고, 500만 건의 심야 택시 승하차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형 심야 버스 ‘올빼미버스’가 탄생했다. 현재 하루 평균 시민 6,000여 명의 발이 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하는 사회 혁신

지난 7월, 공공과 민간에서 보유한 빅 데이터를 시민 누구나 융합하고 분석할 수 있는 ‘빅 데이터 캠퍼스’가 오픈했다. 연구 논문을 준비하는 데 빅 데이터 통계 자료가 필요한 학생부터 유동 인구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비즈니스 모델을 찾고자 하는 사업자, 빅 데이터 분석에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구하는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이에 민·관·산·학계가 협력한 새로운 플랫폼이 도시문제의 스마트한 해결에 앞장설 것이다.

영세 소상공인과 창업 예정자를 위한 빅 데이터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는 영세한 골목 상권 총 1,008개의 43개 생활 밀착 업종에 대한 빅 데이터를 분석해 지도에서 지역을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신규 창업 위험도나 지역 상권 분석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규 창업자에게는 합리적이고 신중한 창업을 도와 초반의 실패를 막아주고, 기존 자영업자에게는 영업 환경 개선과 매출 증가에 보탬을 준다.

먹고사는 문제도 해결

디지털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선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발전소 ‘사물인터넷 특화 인큐베이션센터’, 24시간 소통과 열린 공간인 창의적 인력 양성소 ‘개포디지털혁신파크’, 그리고 1인 앱 개발자 육성 지원 핵심 거점인 ‘앱비즈니스센터’, 핀테크 산업 육성·지원 핵심 거점인 ‘핀테크 듀얼 클러스터(여의도·영등포)’가 대표적이다.

도시문제 해결의 열쇠

도시문제 해결의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안전과 복지를 연결한다. 2015년에 사물인터넷 지역으로 조성한 북촌 같은 공간을 늘리는 것은 물론 안전, 복지, 환경, 교통, 관광 등 서울 전역의 도시문제를 스마트하게 해결할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듣는 불편 사항

도로나 보도블록 파손, 불법 주정차,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불편 사항을 시민이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다. ‘서울 스마트 불편신고 앱’은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신고할 수 있다.

통신 복지는 시민의 권리

2017년까지 서울시 전역에 무료 Wi-Fi를 구축한다. 달리는 버스, 지하철, 공공장소 어디서나 시민과 관광객 모두 무료로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으로 통신비를 절감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할 것이다.

모바일 투표로 정책에도 참여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상 생활을 해결하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는 모바일 시민이 되는 방법이 있다. ‘엠보팅’은 도시문제, 교육, 예산 등 시민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에 투표를 할 수 있는 앱이다. 엠보팅(mVoting)은 모바일(mobile)과 투표(voting)의 합성어로, 적극적인 시민 참여 창구로 활용된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서울 시민,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 노선 수, 2,291개 지역 / 7,448개 AP(공공 무선 공유기) 설치(좌측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서울시민 90% / 심야 전용 올빼미버스 노선수 9개 / 2,291개 지역 공공무선공유기 설치

LED가로등 설치, 여성 안심 마을 지정 등 모바일 투표로 선정된 사업(좌),공공장소, 주요 시설 5,700개에 설치한 무료 스마트폰 충전 서비스(우)

LED가로등설치 등 모바일투표로 선정된 사업 181개 / 주요시설 5,700개에 설치한 무료스마트폰충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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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서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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