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시민청이 좋아" 영화제·토크콘서트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1.24. 16:41

수정일 2016.11.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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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영화제, 시민시네마토크콘서트

서울시 시민청은 25일~27일까지 ‘한강의 재발견’을 주제로 ‘제4회 시민청영화제’를 개최한다. 또한 26일~27일엔 ‘시민과 영화’ 시네마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시민청영화제 : 25일(금)~27일(일) 10:00~18:00 시민청 일대

시민청에서는 영화감독 멘토와 시민이 함께 서울과 관련된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 소통프로그램 ‘사랑방워크숍’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6개 대학 8개팀 45명의 대학생이 7월부터 9월까지 6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한 후 이번 영화제를 통해 작품을 선보인다.

슈일, 네거티브, 담

심사를 진행한 결과 한강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 및 탄탄한 구성이 엿보인 홍익대1팀의 ‘휴일’과 고려대2팀의 ‘네거티브’, 명지대팀의 ‘괴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5일 오후 7시 바스락홀에서 서울시장상 및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8개 팀이 만든 영화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시민청 활짝라운지, 바스락홀, 워크숍룸에서 수시로 상영되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15초 스마트폰 영화 공모전’에 출품작과 초청독립영화 8편도 영화제 기간 동안 시민청 일대에서 상영된다.

상영시간표 및 영화 설명 리플렛 보기

시네마 토크콘서트 : 26일(토)~27일(일) 14:00~16:00 활짝라운지

영화제와 연계해 11월 ‘토요일은 청이좋아(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열리는 시민청 대표 프로그램)’는 영화음악 공연 및 팝칼럼니스트 김태훈, 영화감독 봉만대가 진행하는 시네마 토크콘서트로 꾸려진다.

26일 오후 2시 활짝라운지에서 기타리스트 김세형이 엽기적인 그녀의 ‘캐논’, 타이타익의 ‘My heart will go on’ 등 영화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팝칼럼니스트이자 영화평론가인 김태훈이 ‘대중영화의 이해’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시민청영화제’에서 수상한 홍익대1팀, 고려대2팀, 명지대팀이 이성은 감독과 함께 영화제작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27일에는 보컬&기타 듀오 S2가 올드보이의 ‘Last waltz, 비긴어게인의 ‘Lost star’ 등 영화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감독 봉만대가 ‘1인 미디어와 100인의 영화만들기’를 주제로 한 생생한 영화제작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모여 즐기고, 누리는 공간 ‘시민청’에 오셔서 서울의 대표 명소인 한강을 바라보는 청춘들의 색다른 시선을 확인하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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