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환자 돕는 '몸짱 소방관' 달력 사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1.10. 15:19

수정일 2016.11.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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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소방관 달력 이미지

몸짱 소방관 달력 이미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들이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헬멧과 방화복을 벗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도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GS샵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된 몸짱 소방관 달력은 올해 3번째를 맞이했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으로 지난 2년간 1만 5,911부의 달력이 판매됐다.

2016년 달력의 경우 5,500만 원의 판매액에 단우실업 및 GS샵에서 기부한 4,000만 원을 더해 총 9,500만 원이 역시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23명의 사회취약계층 화상환자에게 치료비로 기부됐다. 1인당 400만 원 가량(평균)을 치료비로 지원했으며, 수술비, 재활치료비 및 흉터관리를 위한 약품구매 등에 사용됐다.

‘2017년 몸짱소방관 달력’은 ‘제5회 서울시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참가한 소방관 12명이 모델로 나섰으며, 뜻을 같이하는 유명 사진작가 오중석씨와 패션 미디어 <엘르>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만들어졌다.

달력은 GS샵을 통해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된다. GS샵은 달력 제작 초기 제작 지원금 2,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온라인 판매수수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렇게 판매된 2017년 몸짱 소방관 달력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화상환자에게 전달된다.

아울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몸짱 소방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며, 12월 23일에는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달력 기부금 전달식 및 희망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올해 역시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만들어진 몸짱 소방관 달력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시길 바라며, 이 달력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상환자 분들에게 서울소방 소방공무원들의 진심어린 위로가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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