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물억새 산책길' 한 달간 개방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1.10. 14:51

수정일 2016.11.10. 16:20

조회 1,791

억색산책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하류 마장2교~용답역 구간에 만든 ‘물억새 산책길’을 11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물억새 산책길은 3.000㎡ 규모로 폭은 1.2~1.5m, 길이는 약 400m의 오솔길이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동대문구청) 4번 출구에서 고산자교 아래쪽으로 5분 거리다. 용답역에서는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된다.

철새보호구역인 물억새 산책길에선 청둥오리, 고방오리, 왜가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를 구경할 수 있다. 억새길 건너 한양대 방향으로 걷다보면 탐조대와 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물억새 산책길에서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접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을 시민여러분들의 힐링을 도울 수 있는 가치 있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에서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생태탐방, 숨어있는 생물 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학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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