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한번 와보세요~ 13개 '서울시민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0.26. 15:24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도심 13곳에서 시민들이 만드는 대안시장 `시민시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10월 28일 ‘서울 시민의 날’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간 시민축제 ‘시민시장’을 개최한다.
예술시장, 재사용장터, 농부시장 등 다양한 주제로 ‘홍대앞 프리마켓(29일)’, ‘연남동 동진시장(27~30일)’, ‘건대 프리마켓(29일)’, ‘영등포 달시장(28일)’ 등 서울 각지 13개소에서 시민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시민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되살리는 대안시장으로 제안된다. 상인에겐 상생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소비자에겐 착한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시장은 청년작가들의 예술창작품부터 이웃과 함께 사용하는 재사용품,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도시농부의 유기농 먹거리까지 각 시장마다 특색 있는 대표 상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홍대앞 프리마켓’ 어쿠스틱 공연, ‘미아리 고개장’ 종이 회전극, ‘신촌 창천공원 여행마켓’ 핼로윈데이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 시장별 주요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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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민들이 시민시장을 100% 즐길 수 있도록 시민시장에는 ‘오락부장’이 배치된다. 오락부장을 찾으면 시장별로 각 시장의 가치와 의미를 소개하고 다양하게 즐길 프로그램을 안내해 준다. 또 시장마다 숨어있는 스탬프를 찾아 수집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자.
런던에는 영화 ‘노팅힐’의 배경으로 유명한 ‘포토벨로마켓’이, 뉴욕에는 도심 속 유기농마켓으로 잘 알려진 ‘그린마켓’이 있다. 앞으로 서울 ‘시민시장’도 세계적인 시장 못지않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물이자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문의 : 서울시민시장협의회 02-325-8553
■ 참여 시민시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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