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에 대한 모든 것 '서울여성공예페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0.17. 15:56

수정일 2016.10.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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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대상작, 채현순 씨의 캔들홀더 `낭만쟁이`

2016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대상작, 채현순 씨의 캔들홀더 `낭만쟁이`

평소 공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10월 17~21일까지 서울시민청(시청 지하 1층) 시민플라자와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서울여성공예페어’를 주목해보자.

올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서 수상한 30개의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업사이클 브로치, 돌도장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예체험 및 공예품 자선경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선배 창업자가 들려주는 특강을 통해 공예창업 정보와 공예 트렌드도 엿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공예로 꽃피우는 여성일자리’라는 주제로 여성의 손재주를 살려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삼아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5일 간 시민플라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예대전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 외에도,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성장777 프로젝트’ 기획관도 만나볼 수 있다. ‘수상한 그녀들의 성장 777 프로젝트'란 창업 3년의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자 중 매년 7명을 선발해 3년 간 세무상담, 홈페이지 제작,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성장777 프로젝트’ 기획관에서는 7인의 여성공예인의 작품과 그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직접 공예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같은 층 특별관과 체험관을 찾아보자. 17, 18일 이틀 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서울의 지도를 채워 완성하는 ‘서울여성공예지도’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업사이클링 브로치, 돌도장, 원석팔찌, 미니도자기,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공예품 자선경매를 통해 공예품 판매·구매 금액의 10%를 각자의 이름으로 이주여성 단체에 기부한다.

여성 공예인들의 창업을 돕는 특강도 준비돼 있다. 21일에는 최신 공예트렌드 강연이 열린다.

금상작, 김유진 씨의 브로치 `꿈꾸는 새`(좌)와 강고운·이미정 씨의 `오처구니 오일램프`(우)

금상작, 김유진 씨의 브로치 `꿈꾸는 새`(좌)와 강고운·이미정 씨의 `오처구니 오일램프`(우)

한편,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 ‘2016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에는 총203명이 응모했으며, 대상(1작), 금상(2작), 은상(3작) 동상(5작), 장려상(7작), 입선(12작) 등 최종 30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홍보, 교육 등 사후관리 및 창업지원을 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여성의 취미가 곧 일이 되는 모델을 보여주는 장”이라며, “공예로 꽃피우는 여성일자리가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공간지원, 멘토링과 컨설팅, 교육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여성공예페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www.서울여성공예.kr)를 참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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