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지진 체험 교육’ 확대 운영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10.04. 15:08
지난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30일 7시 기준으로 446회에 이르는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함’으로, 당황하지 않고 올바른 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야한다.
이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0월 1일부터 광나루·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 서울시내 소방서 중 지진체험이 가능한 7곳 및 이동안전체험차량(2대)의 운영시간을 연장해 확대 운영한다.
광나루·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은 기존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던 지진체험 등이 포함된 재난 안전체험 외에 오후 5시와 6시에 각각 30명씩 인원을 받아 지진체험을 운영한다.
단, 주말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수요일 야간운영도 기존처럼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실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단체·어린이집·회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오후 6시와 7시에는 별도로 회당 3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지진체험을 운영한다. 30명이 채워지지 않아도 진행된다. 현재 지진체험이 가능한 소방서는 도봉·구로·동대문·마포·은평·강북·광진 소방서이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의 경우 소방관이 찾아가 여러 가지 재난대처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지진 단일체험으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축제와 같은 각종 행사장에 적극 배치된다.
광나루·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리히터규모 3.0부터 7.0까지, 소방서 안전체험교실은 리히터규모 3.0, 5.0, 7.0의 체험이 가능하며, 지진체험뿐만 아니라 지진발생시 대피요령 및 행동요령도 함께 배울 수 있다.
두 곳의 서울시민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소방서 안전체험교실은 해당 소방서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계속되는 여진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지진 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평소 대응법을 반복해서 익혀 두는 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체험교육으로 자신과 가정의 안전을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문의 :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교육팀 02-3706-1621~3, 서울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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