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브스 "박원순 시장은 경제민주화 시장"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9.29. 15:06

수정일 2017.12.1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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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rbes에 소개된 박원순 서울시장

미국 Forbes에 소개된 박원순 서울시장

미국의 3대 경제잡지 중 하나인 포브스(Forbes)가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대기업과 맞서는 시장’이란 내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을 한국의 거대기업 ‘재벌’의 한국 경제 지배에 대한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경제민주화 시장’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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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Forbes)는 박 시장의 ‘참여연대 설립자’ 이력을 언급하며 10%에 육박하는 한국 청년(15~29세) 실업률 문제 등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박 시장이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기사를 통해 “박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취업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대부분의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이 재벌과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강력하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히며, “이러한 행보는 높은 청년 실업률과 저성장 기조에 빠진 한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문제제기”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데모데이’를 통해 직접 한국 스타트업의 세일즈에 나선 박 시장의 행보와 대학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특징과 역동적인 서울경제의 정체성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박 시장의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현재 서울시는 주어진 권한과 직능,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평등, 불균형, 불공정 피해를 해결하고, 성장의 온기가 시민 삶의 윗목과 아랫목에 고루 퍼질 수 있도록 지난 2월 `경제민주화도시 서울`을 발표하고, 젠트리피케이션 종합대책, 공정거래 프랜차이즈 인증제 등 16개 실천과제로 추진 중이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뉴욕 순방 중 정보비대칭 이론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경제 석학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와 소득·교육·지역·정치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불평등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도시정부 차원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격차를 해소해나가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서울형 경제민주화 정책을 확대해 우리 사회의 격차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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