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달콤해! 파프리카 치즈구이

서울시 식품안전뉴스

발행일 2016.09.28. 14:30

수정일 2016.09.28. 14:36

조회 2,441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이 때문에 파프리카를 물에 씻어서 바로 먹기도 하고, 모양을 예쁘게 잘라 샐러드에 사용하기도 한다. 또 파프리카는 기름을 두르고 불에 굽게 되면 맛이 더욱 달콤해진다.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파프리카를 더욱 맛있게 만드는 미니 파프리카 옥수수 치즈구이를 소개한다.

파프리카

파프리카가 고추라고?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깔과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가진 채소다. 재미있는 사실은 파프리카가 고추의 한 종류라는 것이다. 파프리카는 가지과, 고추속, 고추종의 식물이다. 파프리카와 유사한 피망도 고추의 일종이다.

서양에서는 파프리카와 피망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Sweet Pepper’라고 부른다. 특히 유럽에서는 피망과 파프리카는 모두 고추를 이르는 말로 쓰고 있다. 일본에서 상업적으로 피망과 파프리카를 차별화해 다르게 부르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는 피망을 개량한 작물이 파프리카라는 이름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피망과 파프리카를 다른 작물로 여기게 됐다.

보통은 약간의 매운맛이 있고 과육이 얇으면 피망, 단맛이 더 나고 아삭아삭하면 파프리카로 구분하고 있다. 유럽에서 개량된 고추, 혹은 피망의 일부 품종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파프리카로 불리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파프리카

비타민, 섬유질 등 영양의 보고

파프리카는 영양이 풍부하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하다. 비타민C의 함량은 과채류 가운데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파프리카는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 정도의 비타민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프리카에 많이 함유돼 있는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와 주근깨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파프리카는 칼로리는 적고 섬유질은 많아 다이어트에 좋다. 이 밖에도 비타민 A와 B, 칼슘과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성장에 도움을 준다.

■ 조리 안전 Check.

1. 파프리카를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2. 파프리카를 삶거나 끓이면 항산화와 피부 건강 유지에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대부분 사라진다.

베타카로틴은 지방과 함께 먹어야 흡수가 잘되므로 파프리카를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

파프리카 치즈구이 만드는법

재료 : 미니파프리카 3개, 옥수수 1C, 피자치즈 1C, 양파 1/4개, 소시지 5~6개, 마요네즈 2T~3T, 설탕 2꼬집, 후추 조금, 파슬리 가루 조금

만드는법 1, 2

1. 옥수수는 물기를 빼고, 양파와 소시지는 잘게 다진다.

2. 다진 재료, 옥수수, 피자치즈를 마요네즈와 후추 약간, 설탕 약간과 함께 넣고 골고루 섞는다.

만드는법 3, 4

3. 미니 파프리카를 반으로 자른 후, 파프리카 안의 씨를 긁어서 제거한다.

4. 씨를 제거한 미니 파프리카 속에 2번에서 골고루 섞은 재료들을 채워 넣는다.

만드는법 5, 6

5. 오븐에 넣어 200℃에서 5분 정도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낸다.

6. 접시에 담은 뒤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리면 완성.

■ Tip.

오븐이 없는 경우 프라이팬을 사용해도 좋다. 양파와 소시지 등 내용물을 먼저 익힌 후, 그 내용물을 다시 파프리카에 넣어 팬에 굽는 것이 포인트.

글 이준영 사진 김한석

출처 : 서울시 식품안전뉴스

#치즈 #식품안전뉴스 #파프리카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내가 놓친 서울 소식이 있다면? - 뉴스레터 지난호 보러가기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