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돈화문국악당 개관축제 ‘별례악’ 즐겨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8.30. 15:40

수정일 2016.08.30. 17:57

조회 1,324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국악마당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국악마당

우리 가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국악 전문 공연장 ‘서울돈화문국악당’이 9월 1일 정식 개관한다. 창덕궁 돈화문 맞은편 주유소 부지에 건립한 ‘서울돈화문국악당’은 한옥 형태로 건축되었으며, 기계적 확성을 하지 않고 자연음향으로 공연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

연면적 1,773㎡ 규모(지하3층, 지상1층)로, 지하2~3층은 공연장 및 분장실, 지하1층은 연습실 및 사무공간, 지상1층은 카페테리아 및 국악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14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으로, 맨 뒤 객석까지 국악기 본연의 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개관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국악 공연 펼쳐져

9월 1일(목) 개관식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판소리 명인 안숙선’, ‘사물놀이의 대표주자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사전 신청한 시민들을 초청해 함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개관식 참여 시민(50명)은 8월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 개시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새로운 국악당의 탄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한편, 개관식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개관식 이후인 19시부터 21시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 1층 국악마당에서 ‘국악그룹 동화’와 ‘차승민&오연경’의 야외공연이 진행된다.

9월 2일(금)부터 10일(토)까지는 국악의 시대와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 명인 연주자들이 8회에 걸쳐 특별 공연 무대를 선보이는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이 개최된다. ‘별례(別例)’는 ‘특례’의 옛말로, 풍류음악, 민속음악, 창작음악, 연희극 등 국악이 지닌 폭넓은 스펙트럼을 모두 담아낼 예정으로, 자연음향(acoustic sound) 국악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관축제 ‘별례악’ 티켓은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sdtt.or.kr/user)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2만원. 돈화문국악당 공연티켓 소지자 할인, 한복 착용자 할인, 문화릴레이 티켓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외부 전경

서울돈화문국악당 외부 전경

아울러, 개관식 이후 주말인 9월 3일(토)에는 야외축제 ‘돈화문 산대’가 서울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과 돈화문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문 예술인 공연 및 시민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포함해 총 22회에 걸쳐 야외공연이 펼쳐지고, 체험부스 및 프리마켓 운영이 더해져 야외축제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도심 한가운데에 서울돈화문국악당이 개관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우리 국악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개관축제 ‘별례악(別例樂)’ 공연 일정
일 정출 연공 연 명
9.2(금) 20시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별곡
9.3(토) 17시김정희동해안별신굿-축원
9.4(일) 15시양주풍류악회풍류
9.6(화) 20시이춘희마음의 소리
9.7(수) 20시서울시청소년국악단프로젝트 앙상블 Part of Sound
9.8(목) 20시김무경, 이철주, 최경만삼현육각
9.9(금) 20시정화영, 김영길, 유영주, 이용구, 이지영산조의 오묘함, 장단의 위대함
9.10(토) 17시김원민꼭두각시놀음 Old&New

문의 : 서울돈화문국악당 02-3210-7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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