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원들, 정책의 빈틈을 메운다!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8.18. 17:32
서울시가 지난해 `2020 청년정책`을 발표하고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 등 4개 분야, 20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정책의 수용자인 청년 당사자들이 3년간 머리를 맞대고 준비한 정책입니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서울청년의회 등과 함께 토론하며 느낀 것은 현재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가 ‘청년’이라는 특정한 생애주기를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보편적인 문제로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정책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청년이 직접 서울시 청년정책 입안에 참여하는 ‘서울청년의회’를 개최합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시에 청년수당 직권취소 처분을 통보한 상황에서 의회에 참석한 청년의원들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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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직접 서울시 청년정책 입안에 참여하는 ‘서울청년의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서울시가 ‘2016 서울청년의회’를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의회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를 중심으로 개최됐다면, 올해 의회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시의회 청년 발전특별위원회가 공동주최해 보다 확대된 민(民)·관(官)·정(政) 협치의 모습을 보인다.
‘서울청년의회’는 청년들이 서울시 청년정책 형성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정책 거버넌스다. 작년의 실험적인 도입이 성과를 드러낸 가운데 두 번째 청년의회를 개최하게 됐다. (☞ “이 시대 보통 청년들이 만들었습니다”)
‘2016 서울청년의회’는 서울시의회 의장(양준욱, 강동구3, 더불어민주당)의 인사를 시작으로 청년대표(신지예, 청년수당분과)와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서윤기, 관악구2, 더불어민주당)의 기조연설 후 서울시장의 시정보고, 청년의원들의 시정질의 및 정책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되게 된다.
139명의 청년의원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400여 명 중 3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청년들로, 일자리, 노동, 주거, 부채, 자전거, 미세먼지, 문화, 보건, 청년수당, 장애인, 시민교육 등 11개 분과별 모임을 통해 서울시 청년정책에 대해 점검했다.
청년의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9대 청년정책 의제를 발굴했으며, 관련 실·본부·국장들에게 질의 후 제안과제를 서울시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책의 공백과 필요는 바로 당사자들에게 나온다”며, “지금 진행되는 정책의 빈틈을 꼼꼼히 짚어주고, 새로운 정책을 많이 제안해주길 바라고, 청년이 마음껏 다음 사회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1일에 열리는 서울청년의회는 라이브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의 : 청년정책담당관 02-2133-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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