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G밸리 기업에 111억원 펀드 투자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8.04. 14:58

수정일 2020.06.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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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 기업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기업과 G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111억 원의 펀드가 조성되어 8월부터 운용을 시작한다.

G밸리는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리봉동·가산동의 영문 공통 이니셜 ‘G’에 ‘밸리’를 합성시켜 만든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별칭으로 서울시 최대 산업 집적지이자 고용 중심지이다.

111억원 펀드 공식명칭은 ‘지밸리-플래티넘 청년창업펀드’. 조성된 펀드는 투자 기간 4년을 포함한 9년 동안 장기적으로 운영하여 청년기업과 9천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G밸리 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투자 대상
구분투자규모내 용
주목적

투자

약정총액의 60%이상○ 청년기업

- 업력 3년 또는 7년 이내의 창업자로서 연간 매출액 10억원 미만

- 대표이사 만39세이하 또는 29세이하 임직원 50% 이상

특수목적 투자

(서울시 등 4개기관)

출자금액의 150%

(투자금액기준)

○ G밸리 소재 기업(본사, 지점, 공장 또는 연구소가 G밸리내에 소재한 기업)

- 창업 중소기업 :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의한 창업기업

- 벤처기업 :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벤처기업

-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 중소기업기술 혁신촉진법에 의해 선정된 기업

이번 펀드는 서울시 등 4개 기관(구로구, 금천구, SBA)이 16억 원을 출자하였으며, 정부의 모태펀드와 투자운용사가 공동 출자하였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G밸리 종합발전계획, G밸리 飛上프로젝트 시즌2‘ 발표를 통해 G밸리 기업지원 위한 투자펀드 조성 결정→관련기관과 협의→펀드 결성총회(2016년 7월 29일)→ 8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인 플래티넘기술투자(주)를 펀드 운용사로 선정했다.

시는 초기 창업기업이 대다수인 G밸리 내 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손꼽고 있는 것이 자금조달 및 운용인 만큼 청년기업과 G밸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111억원 펀드는 G밸리 기업을 위한 1호 펀드로 운용 과정에서 투자대상 기업 발굴 등 투자 가능 규모 등을 검증하여, 2020년까지 G밸리 기업 투자펀드를 4호까지 조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G밸리 내 총 9,832개 기업체가 입주, 총 16만여 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 30명 미만의 창업초기 중소기업이 대다수이다.

서울시는 G밸리 활성화를 위해 2015년 G밸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산업활성화, 교통 녹지 등 인프라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 : 경제진흥본부 산업거점조성반 02-2133-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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