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직장맘지원센터 금천구에 생겨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7.18. 15:03

수정일 2016.07.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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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직장맘지원센터

서울시가 직장맘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모성권 확보를 위해 서울시가 ‘금천직장맘지원센터’를 신설, 20일에 문을 연다.

시는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5분 거리에 위치해 인근 직장인들의 접근성이 높고, 각종 증명서를 발급하려는 방문객들이 많은 ‘금천구기업지원센터’와 같은 공간에 자리하고 있어 상담, 교육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민대숙 센터장을 포함한 공인노무사 4명, 기획협력팀 1명 등 총 5명이 상시 근무한다. 기존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의 성과와 축적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면서, 영세한 사업자이 많은 서남권 지역 특성에 맞는 직장맘지원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직장맘의 3고충(직장, 가족관계, 개인 영역의 고충)해소를 위한 원스톱 상담 진행과 연계 정보 제공 ▲분쟁 해결 지원 ▲이 일대 근무환경을 고려한 근로기준법, 모성보호제도 등에 관한 근로자 권리 강화 교육은 물론 ▲인사노무규정 구축 지원, 모성보호제도 활성화 컨설팅 등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은 ①전화 상담(02-852-0102)과 ②내방 상담(예약 후 센터 방문) ③온라인 상담(www.gworkingmom.net)이 모두 가능하다.

임신·출산으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장맘에게는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제공하며, 센터 상근 노무사들이 월 1회 지하철역에 나가서 퇴근길 직장맘들에게 현장상담도 진행한다. 현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남권 지하철역에 2개소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또 센터 상근 노무사들 이외에도 외부 노무사, 변호사, 심리·정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금천경력단절예방지원단’을 위촉해 온라인 상담 지원, 분쟁 해결 지원, 찾아가는 상담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10시 가산동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앞마당에서 개소식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 사무실이 위치한 금천구 가산동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앞마당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사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모성보호제도의 도입 및 활용이 쉽지 않다는 고민에서 출발해 이러한 제도가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합의점을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직장맘지원센터를 권역별 총4개소로 확대해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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