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새로운 아지트, 서북50+캠퍼스

서울사랑

발행일 2016.07.08. 13:10

수정일 2016.07.08. 13:16

조회 1,607

서북50+캠퍼스

50+캠퍼스는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모델을 창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50+캠퍼스는 50+세대를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일자리와 창업, 사회 참여와 여가 등에 걸쳐 지원을 펼친다. 2016년 은평구 불광동 서울혁신파크 내 서북 캠퍼스를 시작으로 총 6개 캠퍼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50+캠퍼스는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모델을 창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이다.50+세대(50~64세)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20%(1,047만 명), 서울시 전체 인구의 21.7%(214만 명)를 차지하고 있다. 50+세대는 앞으로의 50년을 계획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현재 ‘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생 후반전을 고민해야 한다.

이에 50+세대가 자기 주도적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사회 공헌, 여가, 문화생활을 비롯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50+캠퍼스다. 50+캠퍼스는 50+세대를 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사회 참여 지원, 여가와 일상 지원 활동 등을 펼친다.

그러나 50+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이나 지원 기관이 아니다.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모델을 창조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50+세대가 매일매일 모이고, 하루를 보내고, 함께 배우며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지트다. 다양한 주체가 서로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광장이자, 새로운 일상의 리듬을 설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2016년 5월, 첫 번째 50+캠퍼스가 탄생했다. 2013년 2월에 개관해 3년 가까이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 지원의 요람이던 인생 이모작지원센터가 2016년부터 ‘50+캠퍼스’로 다시 태어났다. 50+세대의 새로운 삶이 서울에서, 사회 혁신의 메카에서, 서북50+캠퍼스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서북50+캠퍼스

세대 공감 플랫폼, 서북50+캠퍼스

50+캠퍼스 중 첫 선을 보인 서북50+캠퍼스는 청년허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 서울시의 중간 지원 조직과 혁신 단체가 밀집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자리한다. 이곳은 50+사업이 추구하는 협업과 아이디어의 융합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1층에는 종합상담센터를 비롯해 북 카페 등이, 2층에는 교육실과 입주 사무 공간, 개방형 공유 공간이 있다. 4층에는 대강당과 음악실, 예체능실 등이 자리한다.

지난 1학기에는 신입생 2,700명을 모집했다. 2학기는 7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 대상은 50+세대지만, 50대 진입을 앞둔 중·장년층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또는 참여 신청은 캠퍼스 1층 종합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sb.50campus.or.kr)에서 할 수 있다.

모집은 인생재설계학부, 커리어모색학부, 일상기술학부, 커뮤니티 및 기획·지원 사업 등 43개 분야이며, 참가비는 과정에 따라 무료부터 10만 원 선이다.

서북50+캠퍼스의 커리큘럼은 크게 정규 교육과정과 50+세대가 참여하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정규 교육과정은 인생재설계학부·커리어모색학부·일상기술학부 등 3개 영역에서 30여개의 맞춤형 강좌로 구성했으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달식 강의가 아닌, 현장 체험과 과제 수행 중심으로 진행한다.

커뮤니티 프로그램 중 문화와 여가 영역에서는 커뮤니티와 일상 활동 및 프로젝트를 지원해 새로운 50+문화가 확산되도록 돕는다. 강의, 워크숍, 탐방, 만들기 등 주제와 형식에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모임을 만들고 상호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간과 모임비를 지원한다. 사회 공헌과 관련한 일자리를 찾거나 직접 창업하려는 사람이라면 커리어모색학부와 인생재설계학부를 눈여겨볼 만하다.

커리어모색학부 등에서 서울시보람일자리과정을 수료하면 700개가 넘는 서울시 보람일자리를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현장에서 일할 수 있으며, 인생재설계학부의 50+창업 과정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직·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수강생의 창업 준비 정도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담임코치제도 시행한다.

서울시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자신의 경험과 능력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새로운 커리어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 일자리다.

서울50+재단

서울50+재단에서 운영

서울시 50+정책의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하는 서울 50+재단은 서울시 50+세대의 새로운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인생 후반 설계를 지원하고, 새로운 50+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설립한 지원 기관이다.

50+세대가 한곳에서 한 번에 ‘교육+일자리+창업·창직+사회 참여+라이프 재설계’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50+캠퍼스를 직접 운영한다. 또 50+센터를 지원해 시민과의 접점을 마련한다.

서울50+재단은 2018년까지 서울시 권역별로 총 6개의 50+캠퍼스를 건립할 계획이다. 6개 캠퍼스는 각각 지역 특성이나 성향에 따라 테마와 커리큘럼을 달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권역별 캠퍼스

도심50+캠퍼스는 마포구 구(舊)산업인력관리공단 내에 자리하며 올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편리하고, 인근에 서울시 창업 관련 기관이 있어 창업·창직 등을 협업하는 특화 사업을 기대할 수 있다.

서남50+캠퍼스는 구로구 오류동 천왕역 인근에 위치하며 2017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남권 대학과 연계한 전문 과정 학습, 마을 공동체와 가족 관계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50+세대를 위한 온라인 정보 공유 공간 ‘서울시 50+포털(senior.seoul.go.kr)’도 새롭게 개편했다. 서울시 50+포털은 중·장년층에게 일자리, 교육, 각종 생활 정보 등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 온라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해왔다.

서울시 50+포털은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 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온라인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강해나갈 것이다.

■ 서북50+캠퍼스

 ○ 주소 : 은평구 통일로 684

 ○ 문의 : 02-372-5050, 02-374-5050

 ○ 수강 신청 : 캠퍼스 1층 상담 센터 또는 홈페이지(sb.50campus.or.kr)에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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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서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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