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과의 꿈꾸는 농담, 청년과 농식품을 잇다.

서울미디어메이트

발행일 2016.06.28. 11:50

수정일 2016.06.30. 11:55

조회 679

서울미디어메이트 성빛나

흔히 해커톤이라고 하면 새로운 것을 만드는 회사, IT와 관련된 서비스와 연관해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번 해커톤은 좀 더 색달랐다. 바로 1차 산업인 농식품을 발전시키고 상용화시키기 위한 해커톤인 것. 농식품에 어떤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1. 발표중  

지난 토요일 서울시가 주최한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 개발 해커톤이 D.camp에서 진행되었다. 서울시장과의 꿈꾸는 농담이라는 주제로 100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였으며 예선을 거쳐 참여하게 되었다. 총 11팀으로 구성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은 무박 2일 동안 농식품에 대한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였다.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아이데이션 과정부터 구체적인 산업 가시화, 5분 프레젠테이션까지 단 이틀 만에 진행되었다.

3. 현장

이색적인 것은 지하철 사물함을 이용해 농산물을 키우고 재배하여 판매하는 시스템이었다. 매일 다니는 장소를 텃밭으로 생각하게 될 수 있다는 발상이 재밌었다. 또 관리인을 홈리스로 두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CSV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사회 환원적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 이 팀을 포함한 다른 팀들의 생각을 듣고 농식품의 미래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4.듣는중

심사위원 중 비빔밥 유랑단 단장 강상균 씨가 있었다. 비빔밥의 핵심 가치는 한식과 한국을 알리는 것이다. 나아가 비빔밥을 구성하는 식재료인 우리 농산물에 대해 더불어 알릴 수 있는 것이다. 단순히 1차 산업이었던 농업은 4차 산업인 정보, 지식이 주가 되는 시대에서 발전할 수 있는 씨앗이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청년들에게 생각의 물꼬를 트게 해준 것으로 이번 해커톤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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