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市로 출근한다! 공공근로 일자리 신청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5.16. 17:12

수정일 2016.05.17. 21:16

조회 11,193

취업 관련 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구직자ⓒ뉴시스

취업 관련 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는 구직자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한파보다 살벌하다는 취업난 속에서 당장 생계가 곤란한 취약계층의 경우 더욱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요, 서울시 공공근로 일자리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499명(서울시 528명, 25개 자치구 3,971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취업 관련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서울시 공공근로 일자리! 자격조건이 맞는다면 하반기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원해보세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7월~11월 5개월간 4,499명 공공서비스사업에 투입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의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의 사업 현장에서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정보화 추진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임금은 1일 3만 7,000원, 식비 1일 5,000원, 월 평균 100여만 원(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 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는 어르신·노숙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숙인 보호(자활지원과) ▲공원 환경정비(공원녹지사업소, 한강사업본부) ▲금연구역지킴이(건강증진과)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미취업 청년들에게는 전공을 살리면서 동시에 직장체험도 할 수 있는 ▲동물 사육관리프로그램 운영(서울대공원)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보건환경연구원) ▲음악치료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화(은평병원) ▲서울도서관 운영 지원(서울도서관)과 같은 특수 전공분야 사업도 적극 발굴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18세 이상 정기소득 없는 서울시민이면 가능,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접수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신청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재산(토지, 주택, 건축물) 보유액 합이 2억 원 미만인 서울시민이면 가능합니다.

재산이 2억 원을 초과하여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2억 원 미만이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경제적 어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 시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부양가족 등의 선발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해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및 자치구별 모집인원

기관 모집인원 기관 모집인원
4,499    
서울시 528 서대문구 158
종로구 105 마포구 130
중구 112 양천구 147
용산구 70 강서구 120
성동구 160 구로구 196
광진구 237 금천구 225
동대문구 122 영등포구 150
중랑구 165 동작구 139
성북구 122 관악구 244
강북구 301 서초구 100
도봉구 176 강남구 245
노원구 155 송파구 105
은평구 140 강동구 147

참여자의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

한편 서울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을 경우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고, 반기별로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문기관의 취업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업 참여자가 각종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경우 1일 3시간까지 근로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시 또는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일 최대 6시간까지 인정됩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근로 사업 참여가 일자리는 물론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120 다산콜센터, 주소지 동주민센터, 일자리정책과 02-2133-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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