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청년 일자리···29일 해커톤 개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8.11.27. 17:10

수정일 2018.11.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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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100명의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 단체가 일정시간 동안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금은 그 의미가 확장되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발상법이나 행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청년들이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고, 일자리전문가가 이를 보완·발전시키고, 서울시가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 지난해 일자리 해커톤을 통해 제안된 ▴청년장애인 SNS 전문가 ▴소셜 프로젝트 통한 크라우드펀딩 매니저 ▴마을과 도시재생 청년 스토리텔러 등 8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현재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42팀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15팀을 선정해 올해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수상자들

2017 서울시 일자리 해커톤 수상자들

이날 행사는 제11회 김유정문학상, 제34회 이상문학상 수상을 비롯해 올해 장편소설 ‘더 홀’로 미국 셜리잭슨상을 수상한 편혜영 작가의 특강으로 시작된다.

이후 본격적인 해커톤이 진행되는데, 15개 참여팀은 자신들이 제안한 청년일자리아이디어를 간략하게 발표하고, 다른 참관인들이 제시한 문제점과 의견을 반영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이후 팀별 문제점 극복방법 마련을 위한 토론과 상호 피드백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완성시킨다.

심사는 일자리전문가 등 10명의 심사위원이 하며, 최종 8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및 7개 대학 총장상을 시상한다.

1위를 차지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부상으로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8위 팀은 건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일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총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문의 : 일자리정책담당관 02-2133-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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